“세월호 대참사: 진단과 대책”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긴급대토론회

후원: 세대행동 /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 비례대표제청년포럼 / 대학,안녕들하십니까

5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211호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원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긴급대토론회가2014년 5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211호 에서 개최된다. 

 “세월호 대참사: 진단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대참사의 원인과 문제점을 한국형 위험사회의 미시적 구조와 거시적 구조라는 측면에서 관련 전문가가 진단하고, 백척간두에 선 기존 국가안전시스템을 어떻게 정비하여 새로운 안전사회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긴급토론회를 기획한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유종일 원장(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 하며,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 나라의 기초를 새롭게 세워 모든 국민의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라며, ‘이러한 개혁을 위해서 미시적인 차원과 거시적인 차원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엄밀한 진단을 내리고 정확한 대책을 도출하는 광범위한 사회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1세션(주제: “한국형 위험사회의 미시적 구조”)은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교육 출판위원장인 카이스트 조애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인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바다에서 바라 본 세월호-해양수산계의 구조적 문제와 내적 성찰”,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정찬권 연구위원이 “국가재난관리체계 개선 방안”, 선대인 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이 “자원배분의 왜곡과 위험의 구조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 관동대 박창근 교수, 연세대 빈곤문제연구원 박현수 연구위원,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가 참여한다. 

제2세션(주제: “한국형 위험사회의 거시적 구조”)은 인천대 윤용만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인하대 김진방 교수가 “기업하기 좋은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신자유주의 하에서 국가안전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 본다. 또한 한림국제대학원대 최태욱 교수는 “맘몬에 굴복한 한국정치와 그 해법”이라는 주제로 정치 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하며, 동국대 이동걸 초빙교수는 “관료제도의 문제와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관료제가 지니는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 최영찬 교수, KDI국제정책대학원 박헌주 교수, 서울신문 강국진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원장인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제1,2세션 발표자와 이번 토론회를 후원한 각 시민단체 대표,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 등이 세월호 대참사와 세월호 이후 한국사회의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세대행동(세월호와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비례대표제청년포럼’, ‘대학,안녕들하십니까’ 등 시민단체와 청년단체가 후원하고 참여하는 이번 긴급대토론회는 세월호 대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홈페이지www.kcg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