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의 바람직한 육성 방향”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제12회 월례정책포럼
                    2014년 10월 20일(월) 오후 3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층 민주누리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편중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연구비 지원 정책, 확대되기만 하는 거대과학 투자비 규모, 실패의 경험을 고려하지 않는 효율성 위주의 정량적 평가 시스템, 그리고 입시 중심의 교육제도 등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은 노벨상을 받을만한 연구를 지원하기도, 기초과학 환경 자체가 개선되기도 힘들어 보인다는 지적이 올해도 변함없이 제기되었다. 기초과학 지원을 보다 내실화 화여 실질적인 차원의 기초과학 진흥 정책이 요구되는 이 때,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이사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에서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기초과학의 육성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는 “기초과학의 바람직한 육성방향”을 주제로 10월 20일(월) 오후 3시, 서소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 민주누리(서소문 배재빌딩 B동 1층)에서 제12회 월례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김학진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월례포럼에서는 임경순 포스텍 교수가 “기초과학의 바람직한 육성 방향”, 이준호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보는 기초과학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 패널에는 이은경 전북대 교수와 인하대 송용진 교수가 참여한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의 유종일 이사장은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서도 기초과학의 육성을 위해서도 우리나라 교육과 연구 및 R&D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은 과학자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는 귀중한 자리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보다 실질적인 육성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례정책포럼 등록 신청은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홈페이지(kcgg.org)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